서해갑문 (남포)

3. 건설 과정

1981년 5월 4일 착공하여 4~5개 군단 규모의 조선인민군 육군 군인(20만 명)과 수만 명의 노동자들이 동원되었으나, 공사 규모가 방대하고 작업 지역의 유속(11m/s)과 수심(최고 30m) 등 열악한 조건과 북한의 낮은 토목 공사 기술 수준으로 인해 두 차례 완공 시한을 연기(1985년 4월 15일, 1985년 10월 10일)해야 했다. 1986년 6월 24일 완공되었지만, 무리한 공사 추진으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1]

3. 1. 초기 구상 및 소련과의 협력 시도

3. 2. 건설 강행 및 완공

4. 현황

서해갑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공학적 성취로 홍보하는 시설이다. 조선중앙통신사 텔레비전 뉴스 방송에서 배경으로 자주 사용되며, 외국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7] 건설 비용은 약 40억달러로 추정되나, 대동강 지역의 환경오염을 유발하기도 했다.

4. 1. 북한의 선전 활용

4. 2. 환경 문제

5. 교통

서해갑문선이 이 갑문과 연결되어 있다.

6. 남북 관계에 미친 영향

서해갑문 건설은 남북 관계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쳤다.

7. 평가

서해갑문 건설에 대한 평가는 여러 관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북한은 서해갑문을 김일성의 '원대한 구상'과 김정일의 '현명한 영도'에 의해 건설된 '기념비적 창조물'로 선전한다. 북한은 서해갑문을 통해 대동강 유역의 홍수 피해를 막고, 농업용수를 확보하며, 대형 선박의 통행을 가능하게 하는 등 경제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외부에서는 서해갑문 건설로 인해 대동강 하구의 생태계가 파괴되고, 수질 오염이 심화되었다는 비판이 나온다. 또한, 갑문 건설에 막대한 자원과 인력이 동원되어 다른 경제 부문의 발전을 저해했다는 지적도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서해갑문이 군사적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기도 한다. 갑문을 통해 대형 함정의 이동이 용이해져 서해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종합적으로 볼 때, 서해갑문은 북한의 체제 선전과 경제적 필요, 그리고 환경 문제와 군사적 우려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참조

_[1] 서적 North Korea: A Strange Socialist Fortress https://books.google[...] Greenwood Publishing Group
_[2] Youtube West Sea Barrage https://www.youtube.[...]
_[3] 간행물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 Geography, climate and population http://www.fao.org/n[...]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 2010-01-01
_[4] 웹사이트 North Korea http://www.travelthe[...] 2011-05-03
_[5] 웹사이트 북한정보포털 | 북한 지식사전 글보기 http://nkinfo.unikor[...]
_[6] 뉴스 北韓 西海갑문 어떤 시설인가 https://n.news.naver[...] 1992-09-17
_[7] 뉴스 '[NK리포트] 40억달러의 北최대 토목공사 ''서해갑문''' https://www.chosun.c[...] 2002-05-26